마포구보건소는 이번달 3월부터 고혈압 · 당뇨병 환자들의 꾸준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 및 체력향상을 돕고자 '3·2·3 운동 스쿨'을 실시한다.
보건소 측은 고혈압 및 당뇨 유소견자의 현재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한 후 상태에 맞는 정확한 운동처방으로 치료를 위해 3·2·3 운동 스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혈압 및 당뇨병을 위한 '3·2·3 운동 스쿨'에서 '3·2·3 운동'은 운동요법이 진행되는 3개월을 운동지도 시작 단계, 운동지도 진행 단계, 운동지도 완료 단계로 구분, 이 기간동안 총 2번의 건강검진과 3번의 체력측정을 받으며 운동요법을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운동 스쿨 참가자는 건강검진 및 문진을 통한 1차 검사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그에 맞게 걷기 20분, 자전거 10분, 헬스 10분, 스트레칭 20분으로 운동 시간, 운동 강도, 운동 횟수, 운동 빈도를 고려한 운동 처방을 2차로 받게 된다.
이 운동 처방대로 3개월간 운동 요법을 지속하며 운동지도 시작 단계, 운동지도 진행 단계, 운동지도 완료 단계에 대한 상태 체크를 통해 운동 지도에 대한 효과를 측정하게 된다.
운동지도가 진행되는 3개월 동안에는 전문 운동처방사가 올바른 운동법을 지도하며 매일 운동 전과 후에 혈당과 혈압, 체중을 검사해 체계적으로 운동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