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상아가 12일 공시한 3사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누적 매출액이 717억으로 전년대비 116%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누적 경상이익 역시 46억을 기록, 전년에 비해 54%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최근 제약업계의 저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영호조를 회사측은 활발한 M&A등을 통한 공격적 경영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녹십자상아는 금년 상반기 녹십자의 기존 바이오의약품 부문과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BT와 녹십자LS를 흡수합병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중견 제약기업인 경남제약을 인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경남제약에 대한 인수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4/4분기에도 고도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금년도 매출액 1천억원 이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