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독일에서 개최된 “2003 세계 원료의약품전시회”에 참여한 13개 국내제약업체들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 1억불의 상담실적과 1천57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의약품수출협회는 13개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 1일 평균 300-400명의 내방객이 방문했으며 일 평균 6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아주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중국 및 인도의 원료의약품 산업의 발전이 두드러진 가운데 국내 업체들의 신제형 기술이나 고품질의 특화 원료의약품등이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LG, 다산메디켐, 대성약품, 대웅제약, 삼양제넥스, 삼천당제약, 알에스텍, 에스텍파마, 종근당, 중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필인터내셔날 등 13개 제약업체가 참가했다.
협회측은 내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CPhl Worldwide 2004'에도 참가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은 물론 의약품수출진흥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