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의대 관현악단'So Classic'이 제2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6일 대구가톨릭의대에 따르면 이태성 학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연에는 애망원, 선명요육원, 성서어린이집 등 50여 명의 불우이웃 및 장애우가 초청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주회 중간에는 홈플러스에서 지원한 다과를 제공했으며 대구가톨릭의대 봉사동아리 '작은 손' 회원 30여명이 공연 안내를 도왔다.
'So Classic' 동아리 서지호 회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회원들이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소외계층의 문화복지 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가톨릭의대 이태성 학장은 "학생들이 공부하기도 바쁠텐데 소중한 시간을 쪼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사랑과 봉사를 통해 훌륭한 의사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So CIassic' 동아리는 지난 2005년 환우와 장애우를 비롯한 문화 예술에 소외된 계층의 문화적 복지를 위해 의대내에서 결성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