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뇌졸중센터(소장 신경과 김종성 교수)를 5일 개소했다.
이번 뇌졸중센터 개소로 급성기 환자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진체계를 구축,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전용 병동과 급성기 뇌졸중 집중치료실, 중환자실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뇌졸중 병동에 위치한 급성기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급성기 환자의 관찰과 치료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혈관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가 참여해 긴밀한 상호 협진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급성기 뇌졸중의 환자의 경우 혈전용해제 치료, 외과적 수술, 중재적 방사선 치료, 경동맥 수술, 혈관 성형술, 스텐트 시술, 예방을 위한 약물 치료, 삼킴장애 및 실어증에 대한 진단 및 재활치료, 신체적인 재활치료 등 One-Stop 치료를 하게 된다.
또한 뇌졸중 전문간호사를 비롯한 숙련된 간호인력, 언어․삼킴장애팀, 사회복지팀, 영양팀 등이 협력하여 뇌졸중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뇌졸중의 위험인자 관리와 뇌졸중 예방에 관하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