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은 8일 제14대 조재림 전임 병원장과 제15대 안유헌(사진) 신임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종량 한양대총장, 윤달선 부총장. 최일용 의료원장, 맹주성 교무처장, 이해원 학술연구처장, 이영무 총무처장, 이상열 관리처장, 차경준 입학처장, 김도철 의료원 사무부장, 유창기 원목실장을 비롯해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안유헌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을 통해 “의료계도 최근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변화와 무한경쟁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병원장으로서 병원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량 총장과 최일용 의료원장은 신임 안유헌 병원장, 신임 오석전 부원장, 신임 고용 교육연구부장, 전임 남정현 의료원 기획관리실장, 전임 조재림 병원장, 전임 박철원 부원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종향 총장은 격려사에서 “전임 원장단은 병원 경영이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아 뛰어난 리더십과 헌신적인 직무 수행으로 재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해 주었다”며 “폭넓은 경륜과 지도자로서 높은 자질을 겸비한 신임 원장단 또한 미래를 밝게 가꾸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재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고객지원센터 보강, 리모델링, 국내최초 3D 심혈관촬영기 도입 등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임 안유헌 병원장을 모시고 더욱 도약하는 한양대학교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