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국회, '비현실적 급여기준' 개선 나섰다

박재완 의원, 의료계 의견 반영해 심평원에 시정 촉구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03-14 07:20:07
요양급여기준 현실화 작업이 국회차원서 추진된다.

한나라당 박재완(보건복지위) 의원은 13일 "불합리한 요양급여기준을 개선하고자 의협 등 관계기관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요양급여기준이 현실과 동 떨어져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

실제 의료계는 급여기준이 의료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의료기관을 옥죄는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으며, 이 같은 목소리는 최근 성모병원 사태를 계기로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실제 부당청구를 하는 부도덕한 요양기관이 일부 있겠지만, 현실과 동 떨어진 급여기준으로 인해 선의의 기관들이 부당청구 기관으로 낙인 찍히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급여기준을 현실화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측은 불합리한 급여기준 사례를 취합한 뒤 현실과 동 떨어진 혹은 현저히 비상식적이거나 불합리한 사례들에 대해서는 심평원에 강력하게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선의의 기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급여기준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당청구기관 단속, 처분 등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이 같은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의 협조를 받아 이달말까지 사례를 모은 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평원에 적극적인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박 의원실의 협조 요청에 따라 현재 각과 개원의협의회, 시·도의사회, 각 학회 등을 통해 불합리한 심사사례 및 심사기준 등 취합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