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은 고양파주이주연대와 공동으로 15일 오후 4시부터 외국인 이주노동자 건강권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한국노동연구원 이규용 박사가 ‘외국인이주노동자 정책 현황과 과제’, 서울대병원 홍승권 교수가 ‘외국인이주노동자 보건복지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외국인이주노동자 의료지원 현황과 방향’에 대해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 이애란 의료팀장과 고양파주이주연대 아시아의 친구들 정국희 씨가 각각 국내의 다양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사업지원센터 조경희소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외국인이주노동자에 관한 정책 및 방향 그리고 보건복지 및 의료지원에 관해 논의하는 장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자리"라고 전했다.
일산병원 공공사업지원센터는 2007년 1월부터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월 일요일 한차례씩 무료 검진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