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 고광곤 교수가 국내 학자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심장학회에 초청강연자로 초청받아 연구주제를 발표했다.
길병원 심장센타 순환기내과 고광곤(高光坤) 교수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76차 미국심장학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연례 학술대회에 강연자로 초청 받아 "폐경기 여성에서 심장병 예방을 위한 호르몬요법의 최신 지견"이란 제목의 초청 강연과 "고혈압 환자에 Candesartan (칸데살탄) 약물의 혈전 생성 억제에 의한 심장병 예방 효과" 등의 연구 발표를 했다.
병원측은 "미국심장학회는 심장학 분야로는 가장 규모가 큰 학회로 약 3만 5천명 이상의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대회이며, 이번 고 교수의 초청 강연은 국내 의학자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