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www.bit.co.kr, 대표이사 조현정)는 전국 32개 지방공사의료원 PACS 구축관련 조달청 낙찰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 산하 전국 32개 의료원에 PACS 시스템을 일괄 구축하는 내용으로 DR(디지털 영상 촬영장비)을 포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지니고 있으며 계약규모는 162억 5천만원이다.
이에 따라 비트컴퓨터는 본 계약 체결이 되는데로 업무를 착수, 향후 6개월 이내에 솔루션이 정상가동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 규모의 지방공사 의료원에 PACS 시스템을 구축, 대국민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공공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의료정보시스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지방공사의료원의 정보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비트컴퓨터 조현정 사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정부의 공공의료정보시장 확대 정책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PACS 시스템이 의료원 내 건실한 IT 인프라를 구축해 향후 EMR, CRM, ERP 등을 도입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지난달 유전체연구소의 '질환 관련 인간 유전체 및 단백체 지식정보의 자원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바이오인포메틱스 분야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오산대학과도 산학 협력 네트웍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4분기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