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가 대한피부과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피부과의사회는 최근 열린 춘계 심포지엄에서 공식적으로 명칭을 바꾸기로하고 발족식을 가졌다.
피부과의사회 조경환 회장은 "협회가 설립된 이래 성격과 위상이 많이 변한 만큼 새로운 이름을 갖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며 "개인 병원을 위한 의사가 아닌 국민들의 피부건강을 위해 애쓰는 피부과 의사가 되고자 하는 의미에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피부과의사회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일각에서는 협회가 단순히 개원의들의 모임을 넘어서서 피부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주름이나 비만 치료에 대한 비교 분석과 피부과적 미용치료에 대한 강의 및 최신 장비 소개가 소개되는 등 개원가에서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내용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총 8개 쎄션으로 나눠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주름치료와 비만치료, 상처치유, 주름살 제거, 피부과적 미용 치료, 과색소성 질환의 분자병인론과 임상적 의의에 대한 패설토의 등 나눠 강연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