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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때문에"...보험현안 논의 지지부진

일자별청구·정액제 등, 의협 관계자 "꽉 막혀있다"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03-27 08:00:34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의-정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로 일자별청구 외래 본인부담금 정률제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보험관련 현안 논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

26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복지부와 의료계는 최근 정률제와 관련해 두 차례 회의를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률제 문제는 의협이 9000원 미만은 2500원, 9000~1만2000원은 3000원, 1만2000원~1만5000원으로 하자는 안을 내놓고 협상을 벌여 복지부, 병협 등과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해 놓고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의협 핵심관계자는 "지난주 회의에서 복지부가 결론을 낼 것으로 생각했지만 다시 의견수렴만 받고 말았다"며 "의료법 여파로 업무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7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일자별 청구방식 협의도 지지부진 하기는 마찬가지다.

이 관계자는 "협의가 이루어져도 실무자들이 장관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의료법 때문에 보험관련 현안 논의가 꽉 막혀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외래본인부담금 정률제와 일자별청구는 핵심 현안이다. 특히 이 두 사안이 정부안대로 시행되면 개원가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개원가에서는 의협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의료법과 보험현안들은 별개문제"라고 말하면서도 "의료법 때문에 논의가 진전을 이루고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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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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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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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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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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