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악의 황사가 지난 주말 전국을 강타함에 따라 조선대병원(병원장 홍순표)은 봄철 불청객인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도록 황사전용 마스크 5000개를 구매해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황사전용 마스크를 나눠주는 행사는 최근 황사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 황사 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물질을 걸러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홍순표 조선대병원장은 “기상청에 의하면 올해엔 어느 해보다 황사피해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아 및 노약자, 천식환자들은 황사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홍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자연친화적인 치유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에게 가장 편안한 병원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이번 황사전용 마스크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