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이 공동 주최하는 제 13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에 울산의대 신경과 김종성 교수(48)가 선정됐다.
또한 젊은의학자상에는 가톨릭의대 병리학과 이석형 부교수(39)와 아주의대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조교수(37)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주최측은 오는 2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제13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분쉬의학상은 한국의 기초 의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간의 학문적 친선증진을 위해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990년 4월 공동으로 제정한 상.
구한말 한국에서 활동한 최초의 독일인 의사이자 고종황제의 시의였던 리하르트 분쉬 박사(Dr. Richard Wunsch, 1869-1911)를 기리기 위해 이같이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