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반(Diovan)' 추가로 심혈관계 발작 및 뇌졸중 위험을 약 40% 낮출 수 있다는 “Jikei Heart Study 1”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도쿄의 지케이 의대의 연구진은 일본에서 고혈압, 허혈성 심질환, 울혈성 심질환이 있는 20-79세의 3천여명을 대상으로 표준요법에 디오반을 추가하여 추가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했다.
그 결과 디오반 추가군은 전반적으로 심혈관계 발작 위험을 39%, 뇌졸중 위험을 40% 낮췄으며 협심증, 심부전, 동맥벽층 분리수술 등의 위험을 각각 65%, 46%, 81%씩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오반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 발생률은 2.5%로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위약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내약성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노바티스의 심혈관계대사 임상연구 개발등록의 최고책임자인 아밋 나쓰와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디오반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는 기존 증거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