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자신의 간 이식해 아버지 살려낸 여대생

김혜미 학생, 감염 걸린 아버지 살려..훈훈한 감동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7-05-07 09:38:43
한 여대생이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 살려낸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은 숭의여자 대학교 1학년 김혜미 학생.

김혜미 학생의 아버지 김건국(44)씨는 오래전인 19세부터 감염에 시달리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3월 중순경 119를 통하여 길병원 응급실에 실려오게 됐다.

위급한 상황은 넘겼으나 입원해 있던 길병원에서 들은 소식은 완치방법이 간 이식 뿐이라는 것.

이에 고교시절 절친한 친구가 간경화로 고생하는 부친에게 간이식을 결정한 것에 감동했던 김혜미 학생은 아버지를 위한 간이식에 결심했다.

하지만 딸의 간을 이식 받아야 하는 아버지 김건국씨는 마음속의 큰 고통을 받았다.

그는 "나이도 어린 딸에게 이식이라는 큰 수술을 시켜 미안하다"며 "후유증도 걱정돼 감정이 복받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술이 끝난 현재 김혜미학생은 퇴원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버지 김건국씨도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요양중이다.

가족간의 불미스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상황에서 김혜미 학생의 용기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사연으로 알려지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