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재용 이사장)과 국립암센터(유근영 원장)가 국민 사망원인 질환 1위인 '암' 퇴치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15일 국립암센터와 '국가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확한 암통계 산출과 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사업에 필요한 자료생산을 위한 암 연구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암 발생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등 국가암 정책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협력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인력을 파견·교류하고, 국내외 유관기관에서의 교육훈련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국가 암 관리 체계구축과 암 관리 사업 기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