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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보궐선거 출마"...김성덕 "심사숙고"

보궐선거 다자간 경쟁구도로 전환...김 직대 거취 주목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05-17 06:52:47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이 의협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성덕 의협회장 직무대행의 입장 변화도 감지됐다.

먼저 경 회장은 16일 저녁 25개 회장단 회의에서 "부회장님들에게 죄송한 말씀이지만 오늘이 마지막 자리가 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후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 회장은 또 서울시의사회장직 사퇴 여부와 관련해 "출마하게 되면 깔끔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해 후보등록과 함께 사퇴서를 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25개 회장단은 박수로 화답했다.

경 회장은 앞서 15일 열린 동대문구 전체이사회에 참석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김성덕 의협회장 직무대행도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신중히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김 대행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데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는 한 구의사회장의 질문에 "심사숙고중이다"라고 짤막하게 답변한 것.

다른 구의사회장은 "공식 회의가 끝난 후 사석에서 출마여부를 확인해보니 '아직은 반반이다' '알아서 결정하겠다'고 하더라"며 "출마할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전했다.

김 대행은 지난달 30일 첫 기자회견에서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곧 선거관리체계에 들어가는데 대행 주제에 출마까지 하겠느냐"며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얘기다"라며 강력히 부인 했었다.

경만호 회장의 출마 선언에다 김성덕 직무대행까지 심경의 변화를 보여줌에 따라 이번 보궐선거는 다자간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들 외에 의협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주수호 원장, 구자일 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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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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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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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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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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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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