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의료원장 공개모집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대구시는 현재 근무 중인 이동구 대구의료원장이 6월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원추천위를 구성하고 6월 8일까지 원장의 자격요건, 제출서류, 의료원의 비전, 전략, 경영혁신, 환자를 위한 고객만족을 기재한 경영계획서 등을 살펴보고 원장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역 내 병원장, 의과대학장, 변호사, 회계학, 행정학 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대구의료원장의 공개모집 방법, 전형방법 등 임용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최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상흔 경북대 병원장은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유능한 원장이 공개모집의 방법에 의해 임용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