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박재갑 교수가 2007년 보건산업대상 특별상인 '올해의 보건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사장 이기우 의원)은 박재갑 교수 등을 올해 처음제정된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교수는 국립암센터 원장 재직시절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금연캠페인을 전개한 점, 암정복 10개년 계획 등 국가 암정책 입안하고 국립암센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 최고경영자회의는 세브란스병원과 크레아젠(주)를 보건산업대상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병원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및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크레아젠(주)는 항암 치료백신 개발 및 연구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됐다.
또 산업별 대상 수상자로는 △병원의료-미래클리닉 △한방의료-강남경희한방병원 △보건의료정보화-(주)태웅메디칼 △건강식품-(주)유니베라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보건의료산업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