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의협 "정액제 폐지하면, 동네의원 이중고"

규개위에 현제도 유지 호소...'의료전달체계 붕괴' 지적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7-05-25 11:30:03
오는 8월1일부터 시행되는 경증질환에 대한 외래본인부담금 정률제와 관련, 의협이 현행 정액제가 유지되어야 한다며 규제개혁위원회에 호소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25일 규개위에 보낸 호소문을 통해 "정액제 폐지는 1차 의료기관의 역할 축소로 이어져 결국 의료전달체계의 총체적 부실을 초래해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의협은 "(정액제를 폐지하는 것은)소액 본인부담 질환에 국민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은 국민들의 의료이용 감소와 건강보험 보장성을 후퇴시키는 것"이라면서 "특히 취약한 서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제안해 사회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액제 폐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 아니라, 불필요한 국민들의 의료비 지출과 건강보험 재정 지출만을 초래해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 증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특히 정액제 폐지는 1차 의료기관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정액제 폐지가 의원과 병원의 진료비 차이를 축소시켜 대형 병원으로의 환자 집중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면서 "게다가 1차 의료기관은 진료비 정산에 따른 행정비용 증가와 국민들과 불필요한 분쟁 발생이라는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어 의료기관 운영에 큰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정부의 정책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행정편의적인 미봉책"이라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외래 본인부담금 정액제를 유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