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병원장 박상규)은 30일 신관 앞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병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하는 가상시나리오 아래 신속한 초동조치와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관민 합동 소방훈련에는 100여명의 병원 직원과 동부소방서, 119안전센터, 구조대에서 50여명의 소방관이 참여했다.
훈련에 참가한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실제 화재가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라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