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제약회사와 사노피-아벤티스는 한달까지 실온 보관이 가능한 '코팍손(Copaxone)' 사전충진 주사기가 미국 및 유럽에서 시판 승인됐다고 발표됐다.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코팍손은 그동안 실온에서 7일까지만 보관이 가능했었는데 이번 신제형 승인으로 최대 1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해졌다.
하루에 한번 피하로 주사하는 코팍손은 미국, 캐나다, 유럽 국가를 포함 47개국에서 승인되어 있다. 유럽에서는 테바와 사노피가 공동시판하며 북미 지역에서는 테바의 자회사인 테바 뉴로사이언스가 시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