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는 관절염치료제 휴미라(성분 아달리무맙)가 유럽연합으로 부터 중증 크론병 적응증을 추가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 해 2월 미국 FDA로부터 크론병에 대한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 유럽 크론병 치료제 허가를 통해 휴미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4개의 적응증을 갖게 됐다.
크론병은 위장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만성적 설사, 경련, 복통, 체중감소, 발열 등이 있다. 또 합병증으로는 장폐쇄증, 치루, 영양실조 등이 있다.
애보트 글로벌 의약임상개발사업부 부사장인 유진 선 박사는 “휴미라가 크론병 적응증을 획득함으로써 환자들이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받게 돼 환자 자신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유럽의 수천명의 크론병 환자들에게 있어 휴미라는 새롭고 효과적이고 편리한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