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최근 중구청과 함께 '1가정 3자녀 낳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의 문제가 향후 노동력 감소, 사회적 갈등 및 가족관계의 해체 등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 전반의 심각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제일병원과 중구청은 10일 국립국장 광장에서 주민 및 병원가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1가정 3자녀 낳기'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제일병원은 1회 용 장갑, 출산 홍보용 스티커·전단지·플랜카드를 제작해 출산장려 캠페인 행사를 벌였다.
또한 '임신에서 출산까지'라는 테마주제로 '무료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구청과 함께 중구지역 세 자녀 이상 출산여성 또는 자녀에 한해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목정은 원장은 "우리나라 출산율은 이미 세계 최저 수준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제일병원은 출산장려정책 캠페인은 물론 아이를 안심하게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