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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가계지출 급증, 의료용품 '주범'

3분기 가계지출 동향, 의료용품 지출 142.5% 증가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3-11-26 11:45:31
올해 3/4분기 가계지출에서 보건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는 개인용 의료용품 구입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3/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동향' 발표에 따르면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 평균소비지출은 1백9십4만8천8백원으로 보건의료비가 가계지출 11.7%(8만8천원)를 차지,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3/4분기 가구당 월 평균 보건의료비 지출중 의약품 지출은 전년동기 대비 오히려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6.4%에 그쳤고 맛사지기를 비롯한 건강용품에 대한 지출은 142.5% 증가했다.

올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증가율은 26%(1/4) → -6%(2/4) → 6.4%(3/4)로 하향세를 기록한 반면 의료용품의 지출증가율은 올해 125%(1/4) → 124.5%(2/4) → 142.5%(3/4)를 기록, 가계의 의료용품 지출이 지속적인 급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의료용품에 대한 지출증가가 보건의료 가계지출 증가율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3분기 비소비 가계지출 중 의료보험을 비롯한 사회보험료 지출은 5만4천7백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한의사협회 권용진 부대변인은 이번 통계와 관련 "국민들이 과학적인 근거를 통한 치료보다 개인용 의료용품에 대한 과대ㆍ허위광고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큰 사회적인 문제로 의료기기를 선택할 때는 구입 전 해당 의료기가 임상근거에 의한 효능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의사와 상의를 통해 구입하는 절차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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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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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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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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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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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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