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회원들의 민원을 듣기 위해 개설한 '회원의 전화'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협은 지난 달 15일 전화를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총 81건이 접수되어 68건에 대해서는 답변을 했고 13건은 처리중이라고 밝혔다.
접수내용을 보면 의료 현안과 관련하여 보험업무와 처방전 및 조제내역서 발행에 대한 문의가 각각 30건과 1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병의원 운영관련 8건, 약국의 불법행위 관련 4건, 회원 권리 관련 2건, 시군구의사회 관련 1건, 정책연구소 관련 1건 등이며 항의와 격려 전화도 13건을 보이고 있다.
의협은 “운영 초이기 때문에 답변이 늦는 경우도 있으나 앞으로는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자세한 내용을 담은 ‘회원의 전화 문답집’도 발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