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의 '성분명 폐해광고"와 관련,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장복심 의원은 2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의협이 주요 일간지 등에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폐해에 관한 광고를 게재한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장 의원은 "성분명 처방은 알려진대로 참여정부 27개 공약사항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성분명 처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 아니겠느냐"고 따져물었다.
아울러 "국민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정부가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변재진 복지부장관은 "이미 국정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향후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