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일 오후3시 정동신용금고 앞에서 노숙자 및 쪽방생활자를 대상으로 무료결핵검진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일반사회에서 벗어나 의료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쪽방생활자의 전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이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에서는 5개구 보건소와 결핵협회 등의 협조로 내과전문의와 검사요원 등의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측정, 엑스선검진 및 객담검사와 혈액검사 등 결핵검진과 함께 일반건강상담 및 진료도 실시된다.
또한 이번 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되는 대상자는 각 보건소와 연계, 추후검사를 통해 치료 후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