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건보수가는 2.65%(56.9원), 건강보험료는 6.75%가 각각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 건보수가를 올해에 비해 2.7%올리고 건강보험료도 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조정된 건보수가와 건강보험료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로써 내년 건보수가의 환산지수는 상대가치점수 1점당 현재 55.4원에서 56.9원으로 높아진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공익대표가 절충안으로 내놓은 건보수가 2.65%, 건강보험료 6.75% 인상안을 두고 표결에 들어가 14대2로 통과했다.
공급자 대표중 의협·병협·한의협·치과협·약사회 대표는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건정심은 보험재원 2770억원을 들여 한시적 비급여 급여확대(201억), 본인부담 상환(327억), 암환자 본인부담 경감(91억) 등의 사업에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