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종합병원 100원 진료해 0.9원 이익 남겼다

복지부, 200병상 이상 의료기관 분석..부채비율은 164%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7-07-12 15:16:37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평균 의료이익률이 0.9%에 불과한 반면 부채비율은 평균 16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2일 200병상 이상 222개 종합병원의 2005년도 재무재표 및 부속명세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이들 종합병원의 총 의료수익(매출액)은 13조2878억원으로 기관당 평균 599억원이었다.

총 매출액 규모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으로 조사됐다.

100병상당 의료수익은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평균 115억7300만원이었고, 300병상 이상이 131억1000만원으로 나왔다.

의료수익은 환자 진료를 통해 의료기관이 벌어들인 수익이지만 장례식장, 주차장 수익 등 의료부대수익은 제외된 것이다.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평균 의료수익의료이익률은 0.9%, 경상이익률은 2%에 지나지 않았다.

300병상 이상은 평균 의료수익의료이익이 0.8%, 경상이익이 2%를 차지했다.

2004년도 평균 의료수익의료이익률은 -0.6%였던 것과 비교하면 1.4% 향상된 수준이다.

복지부는 “이는 건강보험수가의 환산지수 상승에 따른 의료수익의 증가와 종합병원의 비용통제 노력으로 비용의 증가율을 낮춘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병원 종별 의료수익의료이익률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의료수익경상이익률 1.3%, 의료수익경상이익률 2.3%로 종합병원의 0.6%, 2%에 비해 높았다.

병원 설립 형태별 의료수익의료이익률은 국공립의료기관이 -6.9%, 민간병원이 3.1%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부채비율은 164%로 제조업 100.9%, 서비스업 139.9%에 비해 높아 재무적 안전성이 떨어졌다.

다만 차입금의존도는 20.8%로 제조업 22.9%, 서비스업 26.8%보다 낮아 재무적 안전성이 취약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