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이 산부인과 분야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18일 "심평원이 발표한 2005년도 전국병원 분만실적을 분석한 결과 제일병원(7995건)이 산본제일병원(4807건)을 제치고 13년 연속 전국 분만건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6년도 산부인과 외래 자료실적에서도 지난 한 해 28만9573건의 최다 진료실적(명세서건수 기준)을 기록해 2위 차병원 보다 3배 이상이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원실적 역시 지난해 1만5587건으로 2위 서울아산병원 보다 2배 가까운 실적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산부인과 분야에서 최고임을 입증했다.
이외에 제일병원은 불임실적을 비롯한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암 수술건수 및 검사건수 실적평가에 있어서도 종합병원 5위 안에 랭크되는 등 국내 최고의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부동의 위치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은 산부인과 전문의 수만도 46명에 이르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임신, 출산으로 시작해 신생아 및 소아진료와 불임치료, 종양치료, 갱년기 질환까지 여성만의 질환을 전문화하는 토탈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일병원은 신생아실 118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 34병상 그리고 50병상 규모의 국내 유일 모자동실병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