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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디오반, 텍터나 병용 안된다

두 약물 병용시 고칼륨혈증 발생율 더 높아 위험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7-07-21 06:37:20
노바티스의 고혈압약 '디오반(Diovan)'과 '텍터나(Tekturna)'를 병용하면 혈압을 더 낮추더라도 치명적인 부작용인 고칼륨혈증 위험이 증가하므로 1차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논평이 영국의 유명 의학전문지인 Lancet지에 실렸다.

디오반과 텍터나 병용 임상결과에 의하면 두 약물을 최대권고량으로 사용했을 때 치명적인 부작용인 고칼륨혈증 발생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것. 혈압은 두 가지 약물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보다 더 낮아졌다.

Lancet지는 논평을 통해 두 약물 병용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고칼륨혈증은 마비,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중증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런 합병증에 대한 자각증상은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전에는 거의 느낄 수 없어 가정주치의나 고혈압전문의까지도 1차적으로 병용하는 것을 피해야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이런 논평에 대해 올해 초 디오반, 텍터나 병용임상결과를 학회에서 발표한 알라바마 대학의 수잔 오파릴 교수의 평가를 인용, 두 약물을 병용했을 때 혈중칼륨농도가 건강을 해칠 정도로 상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레닌 억제제인 텍터나 뿐 아니라 레닌 안지오텐신 체계를 차단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 및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등은 모두 경증의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앨리스키렌(aliskiren) 성분의 텍터나는 미국 외 지역에서는 라실레즈(Rasilez)라는 제품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라실레즈에 대해 지난 6월 긍정적 의견이 나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시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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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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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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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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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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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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