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은 27일 60여명의 교수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호텔에서 '의과대학 교수세미나'를 열었다.
행사에서 정정길 울산대총장은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학이 되기 위한 교수진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울산의대 교수진이 선봉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원동 울산의대 학장과 이철 병원장은 암센터를 비롯한 전문치료센터의 운영 등 선진국형 의료서비스 환경을 조성한 점과 골수이식, 간이식 등의 고난도 시술의 성공을 예로 들어, 올 한해 울산대학교병원의 눈부신 발전을 이룬 교수들의 노력에 대해 격려하기도 했다.
이밖에 세미나에서는 2003년 의과대학 주요학사보고 및 연구실적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교수들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는데 필요한 문헌검색 및 관리 Software 이용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