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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재진료 통합에 소아청소년과 등 반대 입장

7일 보험이사회의서 입장 전달...개원가 피해 우려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7-08-07 13:18:59
초·재진료 통합 논의가 각 과별로 입장이 나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소아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은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는 7일 오후 의협 보험이사 주재로 열리는 각과 보험이사 회의에서 초·재진료 통합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초진이 많은 과 특성상 통합하면 개원가에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면서 "별도의 가산이나 보조가 없는 한 반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의존률이 높은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초·재진료를 통합은 개원가에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

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와 안과개원의협의회도 회원들의 의견이 '반대'가 우세한 만큼, 이같은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개협은 초·재진료 통합과 관련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진행중인데, 7일 현재 72%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반면 내과, 가정의학과 등은 초재진료 통합 기준이 합리적으로 마련된다면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가정의학과의사회 관계자는 "우리 과의 경우 조금의 손해를 보더라도, 향후 초진료 삭감이 계속될 수 있는 상황과 환자, 의사의 신뢰관계 회복 측면에서 대승적으로 통합하는데 동의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초·재진료 통합 논의가 의료계내에서 진전되기 위해서는 각 과들의 다른 이해관계에 대한 세밀한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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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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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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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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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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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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