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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9명 "약값보다 효능 고려할 것"

의협 설문조사, 81,3% 성분명 처방이 뭔지 몰라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09-02 22:32:43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9명은 약을 선택할 때 가격보다 효능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의사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국민 1022명을 상대로 성분명처방 관련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성분명 처방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중 2명(18.7%)에 불과했다. 또 성분이 동일하다고 인정된 제품이라도 효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도 23.7%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92%는 의약품 가격보다는 약의 효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고 응답해 정부가 약제비 절감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겠다는 논리가 국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립의료원 이용자라고 가정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경우 계속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36.9%만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했고 53.5%는 '다른 병원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해 국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엿보게 했다.

한편 정률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선 국민 10명중 6명(59.8%) 꼴로 정률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7.8%는 '7월31일 이전에 정률제 시행을 몰랐다'고 응답해 정부의 대국민 홍보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률제 시행으로 최대 3000원을 더 내더라도 동네의원을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는 68.3%가 '그렇다'고 했으나 진료비가 종합병원과 같거나 큰 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56.4%가 '종합병원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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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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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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