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부속병원 신경외과와 중국 창춘시 길림대 제1임상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두 병원간 정기적인 학술교류와 우호증진에 합의하는 협약식을 갖고, 첫 번째 학술교류를 가졌다.
최근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중신경외과의 발전과 학술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중국의 초정으로 이루어졌다.
신경외과 이봉암 교수(의료원장), 임영진 교수(신경외과 과장), 김승범 교수, 최석근 교수, 전공의4년차 신희섭, 3년차 김주평 선생이 참석하였으며, 길림대학교 의과대학 원장길 부총장, 제1임상병원 왕관군 병원장, 우군기, 곡귀산 부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 창춘시내 주요 병원의 신경외과 전문가와 의료진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교류 기간 임영진 교수의 ‘동정맥기형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최신지견’과 ‘안면경련에 대한 미세혈관 감압술’ 발표가 진행되었고 길림의대 신경외과의 조강 교수와 라기 교수는 각각 ‘송과체 부위 종양 미세수술 치료’, ‘혈관내 중재적 뇌수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학술교류를 가진 후 길림제1임상병원 신경외과 조 강 과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터운 우의를 다지고 새로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히며 “양국의 신경외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길림대 제1임상병원 신경외과의 한학철 선생이 2007년 3월부터 경희의료원 신경외과에서 연수중에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중국의 의료진이 한국에 방문하여 두 번째 학술교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