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학장 왕규창 교수)와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민경업 교수)는 한국제약의학회와 협력해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을 12일 개설했다.
이 고위과정은 제약사와 관련 산업분야에 근무하는 의사와 향후 이 분야 종사를 희망하는 의사, 대학/병원, 연구소, 정부 부처 등의 관련분야에 근무하는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해 이날부터 14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열린다.
강의는 주로 서울의대 삼성암연구동에서 이뤄지며, 외국기관와 연계한 off-campus 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강사진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제는 신약개발 특히 임상개발의 핵심적인 과정에서부터 지적재산권, 연구윤리, 허가제도, 약물경제학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다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