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이 잇따라 대통령 표창과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최근 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152명의 개인과 단체에게 훈장, 포장 및 각급 표창이 수여되었는데,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 가운데에서는 대통령 표창이 가장 훈격이 높은 상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977년 설립 이후 30년 동안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과 아동 그리고 노인 등을 보호하는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 실시 등을 실시해 왔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설립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그 결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도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자원부 주최 2007년도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추천하고 산업자원부 장관이 지정하는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은 서류심사 및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제조원가명세서의 생산성부문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우수기업만이 지정 될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들은 ▲은행의 기업체 신용평가 시 평점 가점 ▲국가생산성대상 수상기업 후보로 지정 ▲혁신활동 우수팀 수상 후보로 추천되는 등의 각종 정부 지원 및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2003년에도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지정돼 정부가 공인하는 인증과 함께 각종 정부 지원과 혜택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