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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병원 방화 충격, 동료의사들 "돕자"

구로구의사회, 긴급대책위 구성..."성금조성 적극 나설 것"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7-09-14 13:11:50
지난 13일 방화가 있었던 의료기관의 화재 현장.
서울시 구로구 내 의료기관 2곳이 방화범에 의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발생하자 구로구의사회가 즉각 대책마련에 팔을 걷어 부쳤다.

구로구의사회는 13일 저녁7시 긴급 상임이사회를 소집하고 '방화피해회원대책위원회'를 구성,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위원회는 먼저 피해 회원의 피해액을 파악한 이후 회람을 통해 전 회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1주일 후 성금을 모금키로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서울시의사회, 의사협회 등 상급기관에도 도움을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의사회는 화재가 발생한 A정형외과의원과 B의원에 대해 위로방문을 실시하고 피해복구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구로구의사회 안중근 회장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말했다.

피해추정액 1억원...당분간 진료 못해
문제는 피해 의료기관 내부가 화재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돼 당분간 진료가 불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안 회장은 방화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결과 피해액이 각각 1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경찰이 조사한 2~3천만원에 그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일단 두 의원 모두 최근 인테리어를 새로 한 상태인데다가 A정형외과(70평)은 2층 물리치료실을 제외한 진료실이 불타면서 기자재 일부가 불에탔고, B의원(25평)은 최근 구매한 의료기기와 실내가 완전히 타 버린 상태여서 그 피해는 생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A정형외과는 화재발생 즉시 인근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시켜 그나마 인명사고를 피할 수 있었지만 화재범위가 컸던 B의원은 23년간 동거동락한 사무장과 일반인이 숨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게다가 A정형외과의 경우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B의원은 가입돼 있지 않아 그 피해는 더욱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회 "의료급여정책 변화가 화 부른것 아니냐"
한편, 구로구의사회 상임이사진들은 이번 방화의 원인 중 하나로 의료급여 정책의 변화를 꼽고 있다.

지난 7월 도입된 의료급여환자 진료시스템에 불만을 느껴 방화를 저지르게 됐다는 게 상임이사진들의 생각이다.

의사회 한 관계자는 "방화자가 급여1종이라는 점과 방화의 대상이 정형외과였다는 점 등에서 급여정책 변화에 따라 불만이 극대화됐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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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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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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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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