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공보의 감소세 본격화…2년새 380여명 줄어

2018년이면 최소 필요인력 못채워…복지부. TF 운영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7-10-02 07:12:57
공중보건의사의 수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 비율 증가, 의학전문대학원제 도입 등의 환경 변화로 공중보건의사 수는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1일 국회 김춘진 의원이 공개한 '2000~2007 연도별 면허별 공중보건의 현황'에 따르면 공중보건의는 2000년 3320명부터 꾸준히 증가해 2005년 5222명에 이르렀으나 2006년과 2007년 각각 5072명, 4838명으로 수가 줄었다.

의과의 경우 2000년 2449명이던 것이 2004년 3192명까지 증가했으나 2005년 3110명, 2006년 3131명에 이어 2007년에는 2976명으로 줄었다.

치과도 마찬가지로 2000년 780명이던 것이 2005년 1129명까지 증가했으나 2006년 1093명, 2007년 999명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의과는 2000년 91명에서 2005년 983명까지 늘었으나 2006년과 2007년에는 848명, 863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공중보건의사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라 병역 미필자가 줄어들고, 여학생의 수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가 늘고 여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2006년 42%)를 감안하면 공중보건의 수는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율을 각각 53%, 70%로 잡고, 복무기간을 3년으로 가정하면 공보의 수는 2011년 4403명, 2013년 3893명, 2016년 3286명, 2018년 2717명, 2020년 1860명으로 감소해 2018년부터는 최소 필요인력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된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전문가와 의료단체 등과 공동으로 공보의 수급 TF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면서 "안정적인 공보의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