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김병길,경기고양)은 최근 인공신장실 확장 이전식을 갖고 본격적인 혈액투석을 시작했다.
병원 신관 2층으로 이전한 새 인공신장실에는 고유량, 고효율 투석이 가능한 최신기종의 혈액투석기 10대가 추가로 설치되어 1일 최대 혈액 투석량이 두배로 증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족대기실과 복막투석실을 새로 설치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더욱 안락한 분위기에서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는 동안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로 TV 시청을 할 수 있어지루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는 조용하고 쾌적한 혈액투석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명지병원 신장내과 윤수영교수는 “혈액투석은 투석기의 성능도 좋아야하지만 혈액투석 때 사용되는 물도 중요한데 새로 오픈한 인공신장실에는 최신 정수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이물질이 걸러진 깨끗한 물을 사용한 혈액투석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명지병원은 지난달 14일 660병상의 초현대식 디지털 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지역민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혈액투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공신장실(031-810-70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