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회장 선거 투표가 오늘(9일) 오후 5시로 종료되고 개표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8일 문재빈·원희목 두 후보와 한석원 현회장, 김희중 선관위원 등은 회동을 갖고, 선거 종료 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을 수용했다.
이 자리에서 한석원 회장은 "회무와 정책과제들은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므로 선거로 인해 단절현상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남은 임기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 후보 역시 당선이 되지 않더라도 약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새 회장주심으로 약사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개표종료후 성명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선거관리규정상의 문제점과 비용투입 등의 문제점들을 이번 경험을 토대로 개선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