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SK아이캉병원 등 해외진출 의료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일 낮1시부터 6시까지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해외진출 의료기관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연다.
진흥원은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초청, 해외에 진출 현황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듣고 정부 및 관계기관에 대한 건의사항은 없는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및 관계기관에서 참석해 의료기관의 애로사항 및 요청 사항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북경 SK아이캉병원 최창환 팀장은 '중국 의료시장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경쟁 전략에 대해 상해 루이리병원 이영호 동사장은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 경과 및 제언'에 대해 상해 예메디칼센터 이경일 총경리는 '아시아․중국 의료 자본 시장 확장과 우리의 대처 방안'에 대해 각각 짚어본다.
이어 청도 GF병원 김우성 원장은 중국에서의 Family Care Center를 LA 차바이오텍 정형민 대표는 차병원 그룹의 미국 대형 병원 인수와 경영 전략을 각각 다룬다.
또한 보건복지부 박종억 주무관은 '의료기관 해외진출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 방향'을 KOTRA 박한진 차장은 'KOTRA의 해외진출 의료기관 지원 사업 소개'를 미래에셋 북경대표처 정이훈 수석대표는 '중국 외자기업의 자금 조달'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료기관 해외진출 전망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내 의료기관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교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