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최연현 교수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북미심장혈관영상의학회(North American Society for Cardiovascular Imaging) 제35차 학술대회에서 ‘Bayer Poster Award’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순환기내과 최진호 교수와 함께 연구한 아데노신 관류 심근 CT에 관한 내용인 ‘Adenosine-stress Myocardial Perfusion MDCT : A Feasibility Study in 88 Patients’ 제하의 논문을 발표,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 논문은 다중검출기 CT(MDCT)를 이용, 관상동맥의 협착정도를 평가함과 동시에 관상동맥질환 병변의 생리학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 것으로 MDCT를 이용한 새롭고 획기적인 관상동맥 질환 검사법을 제시하고 실용화할 수 있게 하는 점에서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북미심장혈관영상의학회(NASCI)는 심장혈관영상의학에 관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학회로 최연현 교수는 지난 2002년 학술대회에서도 최우수 학술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