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문기업 디아메스코는 인슐린 펌프 '베스트 라이프'에 이어 최근 수동형 인슐린 주입기 '리베로(LIBERO)'가 유럽 CE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18일 회사측에 따르면 리베로는 바늘로 매번 찌르지 않고 통증 없이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인슐린 주입기로 하루에 몇 번씩 주사기를 꼽아야 하는 통증과 거부감을 줄였다.
현재 '리베로'는 이미 각종 해외 학회와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캐나다, 멕시코, 스페인, 프랑스, 중국 등 20여 개 국가와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고 있다.
디아메스코 관계자는 "WHO의 발표에 따르면 향후 20-30년 내에 당뇨병 환자는 현재의 2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인슐린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적극적인 인슐린 치료 추세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리베로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