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27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팀의료 활동을 통한 병원약사의 전문성 향상’을 주제로 심포지엄과 학생포럼,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와 부산 지역 약대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포럼은 병원약사회 및 병원약사의 역할과 업무, 전공약사제도 소개를 통하여 병원약사의 직능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학회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실무세미나는 중소병원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에게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며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병원약사회는 "올해 심포지엄은 의사와 약사, 의료소비자 등 각 분야에서 바라는 팀의료를 통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팀의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병원약사들이 펼쳐야 할 대국민 의료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강연에는 일본 군마대학부속병원 호리우치 약제부장의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병원약사들의 사회적 역할과 기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