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복지부, 병·의원 처방당 약품목수 전면공개

감기 등 5개 질병 관련 1만7621개소 1/4분기 정보 제공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10-30 11:20:25
복지부가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제왕절개분만율에 이어 의료기관별 처방건당 약품목수를 전면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처방 품목수가 공개되는 병·의원은 전국 총 1만7621개소. 공개대상 정보는 감기, 관절·척추질환 등 5개 주요질환에 대한 처방건당 약품목수다.

복지부는 30일 업무브리핑을 통해 "과다 처방행태를 개선하고, 환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감기, 관절·척추질환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5개 질병에 대해 금년 1/4분기 진료실적부터 의료기관별 처방 약품목수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홈에이지 공개예시
이번에 처방 품목수가 공개되는 질환은 △급성상기도감염(J00-J06) △기타 급성 하기도 감염(J20-J22) △상기도의 기타 질환전체 (J30-J39) △관절증(M15-M19) △배병증상기도(M50-M54) 등 총 5개 질환.

이들 5개질환 관련 처방은 전체 처방전의 37.4%를 차지하고 있다.

복지부는 "공개대상 질환은 중증이 아니고 합병증이 거의 동반되지 않는 등 환자상태에 따라 의료기관별 처방이 달라질 수 있는 요인이 적은 질병"이라면서 "이에 호흡기계와 근골계 질환으로 구분해 공개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요양기관 종별 공개기관수
공개대상 병·의원은 평가대상 기관 중 1/4분기 진료건수가 100건 미만인 기관과 처방건수가 30건 미만인 기관을 제외한 전국 1만7621개소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 43개소 △종합병원 245개소 △병원 584개소 △의원 2만2996개소 등이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의원표시과목별 공개기관수
또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호흡기계(내과계)의 경우 △내과 3520개소 △소아과 2103개소 △이비인후과 1752개소, 근골격계(외과계)는 △정형외과 1662개소 △외과 597개소 △내과 573개소 등이 공개대상 명단에 올랐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2008년 평가분부터 기관별 처방건당 약품목수와 질병구성에 따른 차이를 보완해 처방건당 약품목수를 등급화해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

아울러 약품목수를 공개하는 질환의 범위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개대상 의료기관 명단과 약품목수 현황은 심평원(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시물에는 당해 병·의원의 처방 품목수와 동일 진료과목의 평균 품목수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