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단은 염욱 단장을 중심으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양기, 정형외과 김준범, 방사선과 장윤우, 안과 김수현 등 5명의 전문의와 진단검사의학과, 물리치료실, 약제부, 간호부, 행정부서 30여명 교직원이 참가해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300여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또 간기능 검사를 포함한 각종 혈액검사, 안과적검사, 심전도, 복부초음파, 증상에 따른 물리치료와 약 처방 등 현지에서 가능한 진료와 처방을 하고, 추가 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자세한 상담을 실시했다. 이들의 검사결과는 추후 진료여부 확인을 위해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합동진료에 참가한 용산소방서는 직원 및 가족들이 모두 나서 환자안내를 비롯해 심폐소생술, 각종 안전교육 활동을 펼쳤다. 또한 떡과 음료수 등으로 다과자리를 마련하고 선물세트까지 나눠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