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배합금기약 3,055품목…처방종류 138개

복지부, DUR 내년 1월 고시…4월 시행 예정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3-12-12 07:26:2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환자가 복용하면 치명적인 약화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배합금기(약물상호작용 1등급) 및 특정 연령대 금기 처방성분의 국내 식품의약청 허가사항을 확인한 결과 등재 품목이 3,055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처방 종류수(배합금기 조합)로는 138개 종류이며 성분수로는 101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허가사항 범위에서 뚜렷한 배합금기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중 ▲ 두가지 성분의 사항 각각에 병용금기가 명시된 경우 329 품목 ▲ 한가지 성분의 허가사항에만 병용금기가 명시된 경우 2,314 품목 등으로 나타났다.

Clarithromycin 허가사항 중 테르페나딘, 시사프리드, 피모지드를 투여 받고 있는 환자에 대한 투여는 반드시 금기된다.

Amitriptyline HCI의 경우 MAO저해제와 병용투여시 발한, 불온, 전신경련, 이상고열, 혼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병용투여가 금기된다.

또한 허가사항에 신중투여, 주의 사항 등으로 기재되어 있거나 근거가 명시되지 않은 경우 ▲ 허가사항에 신중투여, 주의사항 등으로 기재된 경우 1,106 품목 ▲ 해당성분끼리 병용에 대한 주의사항이나 금기 내용이 없는 경우 196 품목으로 조사됐다.

Nabumetone의 허가 사항 중 타 소염제진통제와의 병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Caffeine anhydrous, ergotamine tartate의 경우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와의 병용은 혈중 에르고타민의 농도를 상승시켜 말초 혈관의 수축을 일으킬 수 있어 신중한 투여가 요망됐다.

특히 특정연령대 투여 금기 성분으로 기재된 품목은 655개로 Ciprofloxacin HCI의 경우 성장기가 끝나지 않은 아동과 유아에게는 투여가 금기된다.

또한 Cefaclor의 허가 사항 중 1개월 이하의 신생아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정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평가제(DUR)는 내년 1월 보건복지부의 고시를 통해 4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